유방암 수술은 치료가 표준화 되어있어서 암세포 절제수술만 대형병원에서 하고 항암+방사선 또는 방사선만 따로 지역병원에서 받는경우가 많다.

암 자가진단에 해당하는 증상이 있어서 간 건 아니다. 만져지지도 않고 초음파, mri로도 안보이는데 엑스레이로만 보일정도로 작음. 초기에 발견한게 감사하고 행운이라 생각하면서도 문득문득 앞으로의 미래와 수술과 방사선상처에 좌절하곤 한다.

그리고 나는 매뉴얼대로 혹시모를 림프전이 확인을 위해 림프도 몇개 절제했는데, 이제와서 드는 생각은 암절제부위 절단면에 암세포 없으면 림프절제는 하지 말지란 생각이 든다. 물론 이건 의사가 결정하는건데, 림프떼면 부작용이 평생 림프부종의 위험을 감수해야한다. 그 부작용에 비해 낮은기수의 림프 전이 확률은 낮기 때문에 재수술을 하는한이 있어도 림프절제 안한다는 다른 선생님 얘길 들으니 결과적으로 림프전이가 없었기 때문에 의사가 좀더 환자의 QOL을 생각해주었더라면 나같이 기대수명까지 한참남은 사람에게 차라리 수술 두번이 낫지 너무 가혹하다.. 가만히 있어도 림프뗀 팔이 뻐근하고 저리다. 부종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처럼 지금은 없어도 10년후에 발생할 수도 있다. 이 저릿한 감각을 평생동안 짊어지고 피뽑을때 물건들 때 심지어 잠잘때도 조심해야한다.

그리고 간혹 부분절제했는데 방사선도 면제받은 경우도 있던데 원래 표준치료에선 부분☞방사선, 전절제☞방사선패스 이지만 의사의 판단아래 면제 받았으면 그냥 믿고 개인적으로 자연치유 항암에 몰두하는게 낫다. 방사선이 만능도 아니고 방사선 폐렴등 후유증이 너무 크기 때문에.

타목시펜도 5년 권하는 의사있고 10년 권하는 의사있는데 산정특례기간이 5년이기도 하고 타목시펜은 부작용이 너무많아서 10년은 무리. 뭐 타목 10년복용자가 5년복용보다 재발확률 어쩌고 하는데 오히려 타목 3년복용자가 낫다는 연구가 있다. 물론 해외논문이고 다 그 표준치료라는 틀안에 갇혀서 3년하는 의사는 국내에 없는듯. 그리고 타목시펜만이 정답이 아니고 다른 약도 가능하니 부작용이 심하면 참지말고 의사랑 상담해서 약을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그리고 국가암검진의 유방암은 40대부터인데 그전 연령은 국가에서주는 암지원금도 못탐.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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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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