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이 의심되더라도 나서서 얘기해주는건 큰일인데 윤명옥 물리치료사 선생님같은 세심한 영웅이 한사람의 인생을 구원함.

세가와병(도파반응성 근육 긴장)
1976년 일본 소아과 의사 세가와 마사야가 최초 보고
△원인 : GCH1의 유전자 결함, 유전적 요인. 도파민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의 이상으로 도파민을 생성하지 못함
△치료 : 소량의 도파민 투여만으로 치료. 합병증 없음.
△호발군 : 어린이 또는 여성
△증상 : -까치발
-증상이 있을때 없을 때가 명확하다. (파킨슨병과 차이)
-아침에 괜찮다가 저녁에 악화됨 (뇌성마비와 차이)
-두뇌는 명석함 지적장애 없음 (뇌성마비와 차이)

1999년 3세 뇌성마비 중 강직성 하지마비 확진판정
오진이니까 증세는 계속 악화돼 목조차 제대로 가눌 수 없는 지경
2009년 경직성 사지마비 진단
2011년 상세불명 뇌성마비 진단 / 뇌병변장애 1급 판정
2012년 7월 재활치료 중 윤명옥 물리치료사를 만남. '움직임이 다르다','진단을 다시 받아보라' 조언
2012년 8월 세브란스 MRI 판독후 세가와병(도파반응성 근육 긴장) 진단
2015년 10월 민사소송제기
2017년 12월 1억 배상 조정판결

환자 아버님이 취재에 응한것도 혹시 같은 오진의 고통을 받고 있을 가족들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해서 라고 함.


뉴스보고 혹시나 진단해보니 세가와병 확진
22년만에 약먹자마자 일어서서 두발로 걷게된 환자
이게 바로 선한 영향력




WRITTEN BY
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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