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커피 대신 카페인 없는 박하차
태제
2022. 3. 24. 10:51
나는 카페인에 민감하다. 커피 마시면 잠이 안오고 심장이 두근거린다. 커피메뉴가 많아서 분위기에 휩쓸려 마시기도 하지만 평소 커피는 안마심.
따뜻한 페퍼민트차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정신을 맑게한다. 멘솔성분이 상쾌해 집중력을 높여준다. 커피는 쓰다. 아프리카 착취나 공정무역같은 논란도 시끄럽고 설탕이나 우유없이는 맛이없다. 커피향은 좋은데 커피마신후의 입냄새는 왜 최악일까.
박하차는 입안에 감도는 쓴물의 텁텁함도 없고 입냄새를 잡아주기까지 하는 개운함이 있다. 루이보스차니 국화차니 차는 저마다 고유의 향과 맛 효능을 자랑하지만 상쾌해지는건 박하차가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