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홀터 심전도 검사 후기
부착식 심전도는 CASS때랑 다를게 없었고 홀터모니터는 배쪽에 벨트를 채웠고 카세트 크기 정도였는데 뭔가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면 홀터모니터의 버튼을 누른후 일지를 작성한다.
18:05 밥먹음(행동) 어지러움(증상)
일지를 작성하며 심전도 그래프와 증상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려고 하는거라서 미세하게 이상있으면 주저없이 버튼 누르고 세세하게 적는게 좋다.
CASS때문에 3시간 금식에 너무 꽂혀있었는지 병원갈때 뭐 먹어도 되나 흠칫흠칫함.
이거는 전자파에 예민해서 노이로제 걸림. 옥매트, 전기매트, 온수매트 등등 금지고 핸드폰도 자제하라고 써있었다. 근데 또 병리사가 폰은 괜찮은데 충전하면서 하지 말라해서 폰 몇시간 하긴함. 홀터모니터가 배에 있는데 외투 주머니도 배에 있어서 신경쓰여서 가방으로 옮김. 매트 못쓰는게하는게 곤혹이었다. 자고로 등이 뜨끈해야하거늘. 금식보다 전자파 금지가 더 힘들었다. 샤워도 금지.
여름엔 땀으로 벗겨질 우려가 있지만 겨울은 겉옷도 두툼하고 다만 부착한 부위 떨어지면 집에있는테이프 붙이라는데 나야 환자라 있지만 평범한 사람들도 의료용 테이프 구비해놓나? 다른 병원은 테이프 넉넉히 몇개 더 떼어준다고하던데 떼잉. 어쨌든 테이프로 한번더 고정함. 옆으로 자는데 홀터모니터가 거슬리고 장비들이 불편했다.
24시간인데 23.5시간에 오라해서 의아했다. 시간보다 더 일찍갔는데 중간에 볼일있어서 다른데 들렀다 오느라 항상 타던버스가 아닌 모르는 버스를 타야되는데 그걸 또 버스를 잘못타서 이상한데로 빠져서 병원까지 직통이 있는 노선이 있는 정류장이라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