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 자율신경계 CASS 검사
어지러움 있어서 신경과 협진 잡아줌
머리가 너무 아팠고 신경에 줄이 있으면 줄을 누가 꽉 쥐는 느낌이 들었다.
외래를 봤는데 발끝닿아 걷기, 초첨 고정한체 고개 좌우로 돌리며 눈초점이 맞는지, 빛으로 안구검사를 간략하게 했는데 검사해보자고 할 줄은 몰랐다.
Composite Autonomic Scoring Scale(CASS)
-검사전 3시간 공복 (물도 안됨)
-이 검사만 약30만원 가까이 비급여 나옴
-사전 질문지 작성해가야함 어떨때 어지러운지 그런거 물어봄. 빈도는 없고 심하다 정상이다만 있어서 부연설명이 필요한데 부연설명 무시하고 그냥 체크한대로 병리사가 전산입력했음. 먹는약도 부가설명 다 빼고 약이름만 쓰더란.
외투벗고 병상침대에 올라가 오른다리와 쇄골에 심전도 할때처럼 다다다다 붙이고 배에도 붙임. 팔과 오른쪽 발등에 꽉조이게 묶어서 혈압 높인후 신경이상 측정하는듯. 발등을 너무 꽉묶어서 피가 안통해서 그거 20분동안을 그러고 있는데 빼고나서도 얼얼했다. 약물을 주입하는게 아니라 묻히기만 하는데 조영제처럼 쎄했다. 분명 주사가 아니라 묻혔는데 조영제랑 다른점이 있다면 조영제는 속이 화하면서 후끈한데 이건 피부가 차가움. 그리고 유방압 수술 여부 묻더니 왼쪽 수술 했다니까 오른손에 혈압재려고 채워둔걸 왼쪽으로 바꿈. 수술한팔 쓰면 안된다고 말했는데 이건 손에다 하는 거라 괜찮은 거라고 했다. 그 후에 오른쪽에는 평범한 혈압측정기를 채워서 양쪽으로 혈압재는 진경험을 했다.
머리에 이상한 삼발이같은걸 씌우더니 쎄한 막대기를 머리 관자놀이쪽 틈 바로 위에 비볐고 MRI 할때 나던 불규칙하고 이상한 소리가 났다. 머리 혈류를 관찰 검사하는거라고 한다.
그리고 폐활량 측정 같은걸 했다. 들숨 날숨시 뇌혈류 변화 측정하는듯? 깔때기같은걸 물게하더니 전광판 화살표를 따라 불고 끝에 닿으면 내쉬고 그후 있는힘껏 쭉 부는게 있었는데 일정한 압력이 아니라 왔다갔다 하니까 후후 불지말고 후ㅡ 일정하게 블어야한다고 했다. 나는 힘껏 일정하게 불고 있었다. 방사선 치료때문에 폐가 내 폐가 아닌데 나이가 젊으니까 일반사람이랑 똑같은줄아나. 방사선치료 때문에 폐기능이 저하됐다고 말하니까 좀 알아듣더라. 3번가량 반복했다. 술담배도 안하고 젊은데 안아파보면 모르지. 고독하다.
그리고 침대를 수직으로 세우고는 혈압을 오른팔과 손으로 느낌상 3분마다 쟀다. 한 10번 잰거 같음. 그걸 다 기록하고 끝남.
총 약 1시간 넘게 소요된듯.
신경과 외래에 마련된 검사실에서
-걷는 시간 측정
-일상생활에 얼마나 어지러움이 불편감을 주는지 설문지를 간호사와 함께 보면서 작성함
-전정기능에 좋은 훈련법 설명과 한달동안 일지를 써오라고함
-무슨 어지러움 치료를 해주겠다고 이마와 머리에 크림을 바른후 삼발이같은걸 씌우고 이마엔 부드럽고 매끈한 걸로 둘러짐 그걸로 20분 누워있었는데 좋은건 모르겠음